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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주행 가이드
피할 수 없다면 안전하게!
이찬환 기자    입력 2021-01-20 17:47:10    수정 2021-01-20 17:47:10
TAG : 모터사이클, 동계라이딩, 혹한기, 안전, 생존, 겨울라이딩
어느덧 겨울이 중턱을 넘어섰다. 하지만 급격한 기온 저하와 폭설 등의 기상 변화가 겹치면서 라이딩을 지속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악조건에서의 라이딩은 지양하는 편이 옳다. 그러나 생업과 연관됐거나, 라이딩 중의 기상변화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라이딩을 감행해야 할 때도 있다.



겨울철 라이딩 환경은 ‘설상가상’이라는 사자성어로 표현할 수 있다. 얼음처럼 굳어 버린 타이어는 낮은 노면 온도와 맞물려 접지력의 저하로 이어진다. 눈이 오면 결빙 구간이 늘어난다. 또한 녹았던 눈이 다시 얼어붙으며 ‘블랙아이스’라는 지뢰로 변모하기도 한다. 끝이 아니다. 이에 더해 상쾌했던 주행풍은 살을 에는 듯한 칼바람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설상가상’도 ‘유비무환’의 자세로 임하면 비켜갈 수 있다. 라이딩 방법부터 방한 대책, 유의사항, 소소한 팁까지 꼼꼼히 다뤘다. 겨울철에도 안전하게 라이딩을 이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자.





만반의 준비 태세가 필요하다!
동계 라이딩은 출발 전의 과정이 특히 중요하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야 하며 방한 대책도 철저히 세워야 한다. 또한 출발하기 전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우선 기온과 라이딩 일정을 확인하자. 겨울의 경우 일교차는 10도 이상 발생한다. 한낮에는 영상권에 이르기도 하지만 해가 떨어지면 영하로 곤두박질친다. 따라서 어떤 시간대에 라이딩을 하게 되는지 생각해 보고 그에 적합한 라이딩 기어를 착용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은 옷을 겹쳐 입는 것이다. 안에는 스포츠 이너 웨어를 착용하고 보온 내피, 바람막이, 아우터 등으로 구성하면 영상과 영하권을 오가며 라이딩을 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원활한 움직임을 확보하는 것이다. 지나치게 껴입을 경우, 고개를 돌리거나 팔을 움직이는 등의 동작에 간섭이 생길 수 있다. 기온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혹한기에는 보온 성능에 초점을 맞춘 소재와 손목, 발목, 허리 부분의 주행풍 유입을 빈틈없이 막아주는 넉넉한 길이의 동계용 제품이 적합하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보호 성능이 확보된 제품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넥워머, 바라클라바 등을 이용해 목, 얼굴의 한기를 차단하고 핸들 워머, 열선 제품 등도 가능하다면 적극 활용한다.





출발 전에는 모터사이클의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모터사이클의 트러블은 곧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차체에 붙은 이물질은 부식 및 파손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청결한 상태를 항상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타이어는 모터사이클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적정 공기압과 마모 상태 확인을 수시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잘 달라는 것만큼 잘 멈추는 것이 중요하다. 브레이크 패드 및 브레이크 오일 등을 상시 점검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자. 브레이크 오일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수분 함유량이 높아질 경우 작동 저하 현상을 보일 수 있다. 이 밖에도 엔진오일, 냉각수, 체인 등 소모품의 기본 점검을 통해 트러블을 사전에 방지한다.





신중, 경계, 여유를 통한 방어 운전
겨울철 주행은 항상 노면을 주시하고 경계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라이더는 낮은 기온에서 주행을 이어나갈 시 체온이 하락하면서 순발력이 떨어져 반응이 둔감해지고 명확한 판단도 어려워진다. 때문에 노면 상황을 상시, 그리고 멀리 주시하며 미리 경계해야 한다. 도로 위의 이물질들은 타이어가 지나가면서 그립력을 잃기 쉽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 눈길이나 빙판길을 지날 때도 마찬가지다. 특히 맨홀 뚜껑, 복공판, 블랙아이스, 방수 페인트 도로 등은 높은 전도의 위험성을 지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터사이클과 노면이 맞닿는 부분은 앞뒤 타이어의 극히 적은 면적으로 이뤄진다. 더욱이 영하의 기온에서는 타이어의 접지력이 낮아져 원활한 그립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전도의 확률은 보다 높아진다. 때문에 급조작은 삼가고 부드러운 가감속을 통해 여유로운 주행을 이어나가야 한다. 또한 돌발 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코너링은 저속으로 실시하며 차체의 기울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안전하다. 프론트 브레이크의 급조작으로 인해 조향을 담당하는 프론트 타이어가 미끄러진다면 전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엔진과 리어 브레이크를 이용해 부드럽게 감속한 후 정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 밖에도 방향을 전환하거나 정차할 때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저속 주행이나 정차 시에 발생하는 전도 사고일지라도 추위에 굳어진 관절 등의 부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헬멧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로 인한 김 서림 현상에 유의하자. 실드에 김이 서리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다. 헬멧의 통풍구를 개방하고 주행하거나, 정차 시 실드를 열어 내부를 환기시키면 김 서림을 해소할 수 있으나, 가장 좋은 방법은 김 서림 방지 필름을 부착하는 것이다.



겨울철 주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라이더의 마음가짐이다. 겨울철 주행에서 급하게 먹은 마음은 반드시 독이 된다. 여유로운 마음가짐과 행동으로 다양한 위험 요소를 항상 염두에 두고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특히 기상악화 상황에서는 무리하게 라이딩을 이어나가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 언제나 그렇듯이 모터사이클을 가장 잘 타는 방법은 사고 없이 안전하게 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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