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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엄프 미디어 테스트 라이딩
클래식 네버 다이
이찬환 기자    입력 2021-04-28 20:33:08    수정 2021-04-28 20:33:08
TAG : 트라이엄프, 트라이엄프모터사이클, 트라이던트, 트라이던트660, 본네빌, T120, 본네빌바버, 스피드마스터, 스트리트트윈, 남해, 라이딩
라이더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멋진 모터사이클을 타고 그림 같은 장소를 달려보는 일을 꿈꿔봤을 것이다. 푸른 산의 모퉁이를 돌아나가는 와인딩 로드와 바다의 풍경이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남해의 라이딩 코스, 그리고 그 배경을 캔버스 삼아 매 순간을 그림처럼 달릴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트라이엄프 코리아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모터사이클 전문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테스트 라이딩 행사를 실시한 것이다. 경상남도 남해군의 아름다운 장소에서 펼쳐진 이번 시승회는 뉴모델인 트라이던트 660을 포함해, 유로5 인증을 마친 모던 클래식 라인업의 다양한 기종들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시승은 해안선을 따라 남해도를 일주하는 약 150km의 코스로 구성했다. 제법 고저차가 있는 짧은 코너가 연속되고, 시시때때로 풍경이 바뀌는 와인딩 로드에서 트라이엄프의 다양한 기종을 바꿔 타며 테스트했다. 타이트한 헤어핀 코너를 비롯해 다양한 조건의 도로 환경에서 트라이엄프 모터사이클의 주행 성능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치명적인 매력의 미들급 로드스터, 트라이던트 660
새롭게 공개한 트라이던트 660은 81마력(@10,250rpm)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는 660cc 트리플 엔진의 퍼포먼스와 189kg 경량의 차체가 빚어내는 경쾌한 주행 감각이 매력적인 미들급 로드스터다. 시트에 올라 앉으면 상체가 살짝 숙여지는 네이키드의 전형적인 라이딩 포지션이 연출된다. 무릎과 발꿈치를 이용해 차체를 슬며시 홀드하는 것으로도 코너링이나 가감속 같은 상황에서의 컨트롤이 가능하다. 엔진의 회전수가 중후반을 넘어서면서 뿜어져 나오는 토크가 제법 매콤해 라이딩의 즐거움이 배가된다.





트라이던트 660의 3기통 엔진은 4기통과 2기통 엔진의 장점만을 취합했다. 중저속에서는 명확한 토크감으로 트랙션을 이해하기 쉽고, 중고속으로 뻗어나가는 시점부터는 부드러우면서도 빠른 가속감을 발휘한다. 트라이던트 660은 출력 특성이 예민하지 않아 미들급 모터사이클을 처음 접하는 라이더가 적응하기에도 부담 없고, 우수한 밸런스와 경쾌한 주행 특성을 갖춰 숙련된 라이더가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여기에 합리적으로 책정된 1,085만원의 가격표는 트라이엄프의 3기통 엔진을 보다 다양한 이들이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한다.





엔트리 모던 클래식, 뉴 스트리트 트윈
트라이엄프 모던 클래식 라인업의 엔트리 모델을 담당하는 스트리트 트윈은 심플한 모더니즘을 표방한다. 본네빌 시리즈와 같은 클래식한 외형을 갖췄지만, 싱글 타입의 원형 계기반과 10스포크 캐스트 휠을 채용했고, 시트와 머플러의 디자인은 보다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 차별화했다. 스트리트 트윈은 900cc 수랭식 병렬 2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5마력, 최대 토크 8.2kg.m를 발휘한다. 출력 특성이 부담 없고, 216kg의 차체가 가볍게 느껴질 정도로 밸런스가 우수해 컨트롤이 쉽다. 필요 충분한 성능, 다루기 편한 특성, 수려한 디자인까지 스트리트 트윈은 엔트리 모델로서의 우수한 자질을 갖췄다.





클래식 모터사이클의 아이콘, 뉴 본네빌 T120
본네빌 T120은 1959년에 첫 선을 보인 오리지널 모델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기종으로, 모던 클래식 라인업을 대표하는 트라이엄프의 상징이기도 하다. 1,200cc 배기량의 수랭식 병렬 2기통 엔진은 최고 출력 80마력, 최대 토크 10.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270도로 설정한 위상 크랭크를 적용해 고동감을 동반한 엔진 회전 질감을 부각시켰다. T120은 초반부터 분출되는 넉넉한 토크를 기반으로 시종일관 여유로운 라이딩이 가능하다. 적절하게 조율된 섀시는 민첩한 핸들링, 편안한 승차감, 안정적인 제동 성능 등을 제공한다. 또한 클래식한 외관과는 달리 전자식 스로틀 시스템, 라이딩 모드, 트랙션 컨트롤, ABS 등을 채용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T120은 언제, 어디서나 아이코닉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모터사이클이다.





영국 신사의 크루저, 뉴 본네빌 스피드마스터
본네빌 스피드마스터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라이딩 포지션을 제공하는 ‘브리티시 클래식 크루저’다. 단차를 이용해 요추 지지대 역할을 겸하도록 설계된 시트는 안락함이 강점이다. 여기에 몸 쪽으로 당겨진 핸들바와 다리를 편하게 뻗을 수 있는 포워드 스텝을 적용해 장거리 주행도 거뜬한 라이딩 포지션을 완성했다. T120과 공유하는 1,200cc 수랭식 병렬 2기통 엔진은 크루징에 적합하도록 토크 비중을 높인 세팅을 통해 최고 출력 78마력, 최대 토크 1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 토크가 분출되는 회전 영역을 확장해 비교적 여유롭게 주행할 수 있다. 보다 깊게 울리는 듯한 고동감 역시 스피드마스터의 매력을 높여준다. 스피드마스터는 여유로운 템포의 라이딩에서 엔진을 다루는 요소가 가장 짙었던 기종이다.





크루저 장르의 이단아, 뉴 본네빌 바버
본네빌 바버는 스피드마스터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하지만 한눈에 보기에도 두 기종은 다르다. 마치 얼굴과 체형이 닮은 쌍둥이 형제가 한 명은 말끔한 수트를 갖춰 입고, 또 다른 한 명은 거꾸로 쓴 스냅백과 스트리트 패션을 입은 채로 조우한 느낌이랄까. 본네빌 바버는 로드스터 스타일의 핸들바, 바엔드 미러, 플로팅 타입의 싱글 시트, 숏타입 리어 휀더, 컴팩트한 LED 헤드라이트 등으로 치장했다. 덕분에 간결하면서도 스포티한 스타일을 갖췄다. 변경된 핸들바의 형상으로 상체가 더 숙여지고, 풋 패그 위치도 미들 스텝으로 변경해 보다 역동적인 라이딩이 가능하다. 본네빌 바버의 근육질 실루엣이 뿜어내는 시크함은 스쳐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정통 카페 레이서, 뉴 스럭스턴 RS
트라이엄프 모터사이클은 1960년대 영국에서 ‘락커즈’와 ‘모즈’ 두 부류의 그룹이 대립하던 시절부터 고성능 모터사이클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당시 락커즈 사이에서 유행했던 카페 레이서(Cafe Racer) 튜닝의 베이스 기종으로 선택받았다. 카페 레이서는 카페와 카페 사이의 짧은 레이스를 단 시간 내에 도달하기 위해 차체와 엔진을 개조한 모터사이클을 지칭하며, 현재는 복고풍의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강조하는 모터사이클 장르 중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스럭스턴 RS는 1,200cc 수랭식 병렬 2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05마력, 최대 토크 11.4kg.m를 발휘한다. 세미 셰퍼레이트 핸들, 쇼와 도립식 포크, 올린즈 피기백 타입 리어 쇽업소버, 브렘보 래디얼 모노블록 캘리퍼 등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사양을 갖췄다. 가장 오리지널에 가까운 디자인은 물론, 본격적인 달리기 성능까지 갖춘 스럭스턴 RS는 정통 카페 레이서로서 손색없다.





트라이엄프는 미들급 로드스터인 트라이던트 660을 통해 자사의 라인업을 새롭게 완성했다. 3기통 기반의 스포츠 네이키드,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듀얼 퍼퍼스, 그리고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장르까지 말이다. 또한 유로5 시행에도 불구하고 모던 클래식 라인업을 축소하지 않고 그대로 지켜냈다. 언젠가 누군가가 했던 말이 떠오른다. 클래식 네버 다이(Classic Never Die).





제주 부럽지 않은, 남해의 라이딩 코스
경상남도 남해군에 위치한 남해도는 ‘보물섬’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곳이기 때문이다. 해안로를 따라 남해도를 일주해보기도 좋고, 주변의 다양한 관광지를 돌아보기도 좋다. 남해도는 그 어느 곳을 달려도 그림 같은 풍경이 이어지지만, 들러볼 만한 장소 몇 군데를 추천해본다.





남쪽 해안가에 위치한 다랭이 마을은 해안절벽으로 둘러싸여 항구가 들어서지 못했다.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해 마을 주민들은 계단식 배치의 일명 ‘다랭이 논’을 일궈 농사를 짓는다. 마을 뒤쪽 산으로 올라서면 독특한 마을의 전경과 푸른 바다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4~5월경에는 마을 주변으로 유채꽃이 만개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남해도는 해안선을 따라 곳곳에 여러 해수욕장이 즐비해 있다. 어느 한 곳 들리지 않을 만한 장소가 없지만, 그중에서도 상주은모래비치와 설리해수욕장이 인상적이다. 상주은모래비치가 가족과 함께 방문해 한적하게 보내기 좋은 바닷가라면, 설리해수욕장은 나만 알고 싶은 서핑 포인트라고 표현할 수 있다. 실제로 많지 않은 인파 속에서 유유자적 서핑을 즐기는 이들이 종종 보인다.





드넓은 바다의 풍경도 물론 좋지만, 푸른 산을 보며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 역시 존재한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작은 섬들을 볼 수 있는 바다 전망을 비롯해, 다양한 입산 코스로 이뤄진 탐방로가 마련돼 있다. 녹음이 짙은 산과 나무의 풍경을 만끽하며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남해도의 북동 쪽에는 남해독일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1960년대에 산업역군으로 독일에 파견됐던 교포들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조성된 마을이다. 이국적인 서양 양식의 건물들과 독일식 수제 맥주 및 소시지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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